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군산공장이 본격 가동 된지 어언 일년이 되어 갑니다.
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속에서 묵묵히 각자에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한 동료들에게
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치열해지는 경쟁속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향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
낭비개선활동 등 전부문에 걸친 우리들의 노력이 한편으로 세심한 이해와 배려의
부족으로 관리자 중심의 일방적인 업무추진이 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계기가
되었습니다.
개인적으로 또는 책임자로써 저는 늘 우리가 지향하는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
우리들이 수행하고 있는 프로세스 에서 “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, 듣고, 찾아내고, 마음을
이해하고 한마음이 되어 쉽고, 편하고, 안전한 상태에서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
지속적인 변화를 창조.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관리자의 일방적인 관점에서 수치적인 사고로만 목표달성을 위해 현장사원들이 수행하는 작업을
이해하고 판단한다면 결코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개악(改惡)이 될 수 있다는
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.
현재 군산공장은 빠른속도로 증가되는 물량으로 인하여 모든 메커니즘이 제대로 다듬어지지 못한 점과
개개인의 노력과 능력을 부족함 없이 반영하지 못한 측면 또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글의 내용처럼 회사를 위하는 충정으로 이해하고 관리자로써 부족한 점들을 점검하여 빠른시간내에
우리가 목표로 하는 훌륭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
한석동